로고

토기장이의 아들 허병주 박사11

오! 인천6 풍수지리2

정치와종교 | 기사입력 2026/06/10 [15:26]

토기장이의 아들 허병주 박사11

오! 인천6 풍수지리2

정치와종교 | 입력 : 2026/06/10 [15:26]


 

! 인천6 풍수지리2

 

박사 중에서 풍수지리의 대가를 만나기 어렵다.

허병주 박사는 박태선과 맞서 싸우던 시절, 20대 초반 군대 가기 전 아버지와 어머니의 집에서 쫓겨나 방황하던 때에 남산 다리 밑에서 백운도사 밑에서 풍수지리와 관상, 사주팔자를 배우며 숙식을 해결한 적이 있다.

 

훗날 그는 20년간 보수 신학만을 공부하여 세계적인 열정의 칼빈주의 박사가 되었다. 허병주 박사는 성경적 풍수지리를 알고 있다. 창세기 11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명령에 순종하였다. 성경에는 풍수지리와 관련된 말씀들이 많이 나오지만, 무지한 성경 신학자들은 이를 알지 못한다.

 

그 무렵 허병주 박사는 모 성씨 문중 산소 150여 기를 이장하는 현장을 지휘하며, 백운도사 밑에서 풍수지리와 명당을 찾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산소 하나는 지금도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생생히 기억되고 있다. 그해는 윤년이었고 아마 2월경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1월 윤달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산 기슭에는 잔설이 무덤마다 반쯤 남아 있었다. 그런데 그 산소는 이상하게도 다른 무덤의 응달에는 잔설이 남아 있었지만, 그곳에는 눈이 없고 오히려 잔디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 산소 뒤의 작은 소나무에는 새 한 마리가 앉아 지저귀고 있었다. 나는 그 산소를 중심으로 흐르는 강, 앞산, 뒷산, 옆산 등을 세심하게 관찰했었다. 지금도 그 환경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나는 미신적인 요소가 아닌 주변 환경의 객관적인 모습들을 머릿속에 새겨 두었다.

 

나는 그 산소를 중심으로 안산, 주산, 좌청룡, 우백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산세와 땅, 묘지를 파낼 때의 주변 흙, 관의 위치와 방향 등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관을 열었을 때의 기묘한 모습이다. 관 뚜껑을 열자 흰색도 아니고 안개도 아니며, 황색에 가까운 연기 같은 김이 서서히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것이 아닌가.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 주변에 있던 다섯여 명 중 나를 포함한 한두 명만 그 기묘한 안개를 느끼고 있었다.

 

관 속에는 긴 머리의 망자가 있었는데, 가슴에는 밝은 황금색 꽃인지 버섯인지 황토인지 모를 물체가 덮여 있었다.

그 후 칠성판을 놓고 창호지를 덮으며 시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를 정성스럽게 배열하고 마무리하였다. 그 장면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독실히 믿는 박사이며 목사이다. 성경적으로, 또 이집트 박물관의 미라를 연구했던 학자로서 나름 해석을 하고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지는 않다. 수많은 산소를 이장하는 현장을 보았지만 그 산소 같은 모습은 다시 본 적이 없다. 나는 다만 명당자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에는 막벨라 굴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무덤이 있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이삭의 아내 리브가, 야곱의 아내 레아의 무덤이 있다. 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의 무덤이 막벨라에 있을까.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의 땅이 있다. 약속의 땅은 그들에게 에덴동산과 같은 축복의 땅이다. 그들은 왜 땅을 중시했을까. 왜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약속의 땅을 소중히 여겼을까.

 

이스라엘이 말하는 약속의 땅은 우리 민족이 말하는 명당의 상징적인 의미와 닮아 있지 않을까. 총신대 박사인 토기장이의 아들 허병주 박사는 단언하지 않는다. 다만,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약속의 땅이 있고 우리 민족에게는 명당 자리가 있다. 집은 우리 민족에게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 민족은 양택과 음택을 논하기를 좋아한다.

 

양택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다. 음택은 우리가 죽었을 때 묻히는 땅이다. 이제 생각을 멈추고 객관성을 가져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명당이 있는가, 우리 아버지의 무덤에 명당이 있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가볍게 생각해보자. 명당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진보적인 사고일 수 있다.

 

 

인천은 통일 수도로 적합한 땅이라고 허 박사는 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