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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선의 천부교(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비판

정동섭(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전 침례신학대학교, 한동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Ph.D.)

정치와종교 | 기사입력 2025/09/10 [10:42]

박태선의 천부교(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비판

정동섭(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전 침례신학대학교, 한동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Ph.D.)

정치와종교 | 입력 : 2025/09/10 [10:42]

박태선의 천부교(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비판

정동섭(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전 침례신학대학교, 한동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Ph.D.)

신학자 폴 틸리히는 종교를 인간의 궁극적 관심사(ultimate concern)라고 하였습니다. 종교는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궁극적 질문에 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우주의 기원은 무엇인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은 왜 고통을 당하는지, 죽음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등 인간이 가지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궁극적 관심사가 됩니다.

서요한 교수(2017)가 지적한 대로, 종교에는 두 가지 본질적 요소가 있는 데, 하나는 교주와 교의, 그의 가르침과 행적을 기록한 경전이며, 다른 하나는 종교행위를 하는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을 구체화하는 종교행위, 즉 종교의식과 규례가 있습니다. 박태선의 천부교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종교의 범주에 해당합니다.

세상에는 고등종교와 하등종교가 있습니다. 천부교는 고등종교가 아닌 하등종교에 속합니다. 대표적 고등종교인 기독교에는 정통(orthodoxy)이 있고 이단(heresy)이 있습니다. 천부교는 정통기독교에서 파생된 사이비 기독교 이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인 이단의 계보가 있는데,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문선명의 통일교 계열과 박태선의 전도관 계열이 있고, 외국에서 들어온 세대주의 신학을 변질시킨 구원파, 지방교회 계열이 있습니다. (중국기독교이단 조유산, 양향빈의 전능신교, 동방번개는 호암파지방교회에서 분판된 이단입니다).

이단이란 구원받을 수 없는 거짓 교설을 가리키며, 그런 거짓 교설을 신봉하는 집단을 가리킵니다. 이단은 특정 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을 중심으로 형성된 종교집단입니다(Walter Martin).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며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들로서 암세포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단의 핵심은 잘못된 구원론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정통과 이단을 구별하고 나눕니까? 그 원칙과 기준을 무엇입니까? 그것은 신앙의 행위를 기록한 기독교의 경전,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과 그 성경을 기초한 공교회가 작성한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 칼케돈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교백과 같은 역사적 신앙고백서들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느니라”(4:25).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3-4).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께서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나...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24:24)고 말씀하셨는데, 박태선은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신격화라는 거짓 그리스도에 해당합니다.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저자 Edinburgh대학교 명예교수 래리 허타도(2017)AD 50년 이전의 초기기독교를 연구한 학자로 로마 기득권층으로부터 사악한 신종미신으로 치부받던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성장한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첫째로, 기독교가 당시의 다른 종교와 다르게 매우 윤리적인 종교였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바울의 서신을 비롯해 수많은 문헌은 올곧은 행동을 공동체 차원에서 실천하고 헌신하도록 신자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율법)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기독교는 책의 종교로 대변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읽고 공부하고 유포하고 의견을 나누는 텍스트 공동체의 성격이 강한 종교였습니다. 기독교는 믿음을 가진 이들이 모여 예수의 말씀을 읽고 나누는 종교였습니다.

셋째로, 기독교는 탈민족적이며 탈신분적인 성격의 종교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대속적인 사랑을 통해 세상과 인류를 구원할 계획을 세웠으며, ‘가장 미천한 인간이라도 이 유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고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기독교를 초민족적이며 초신분적인 거대한 종교로 만들었습니다.

기독교는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와 함께 세계종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기독교인은 22억명으로 세계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Gospel of God's Grace)은 보편타당한 진리입니다.

기원후 5세기에 활동했던 Vincentius라는 신학자는 이단과 정통을 판가름하는 세 가지 질문을 남겼습니다.

어디서나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believed everywhere?)

항상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always believed?)

모든 사람이 그렇게 믿었는가?(Was it believed by everyone?)

진리는 보편타당한 것(universally valid)입니다. 정통은 온 세계에 널리 퍼져 있고 초대교회 이후로 본질적으로 동일한 복음을 전파하고 있지만, 이단은 지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박태선이 설파한 천부교는 이 모든 기준에서 벗어난 사이비 기독교이며 이단 중의 이단입니다.

바른 구원의 진리에 대해서는 이미 16세기 교회개혁자들이 목숨을 걸고 가르친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오직 성경에 기록된 대로(sola scriptura),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sola gratia),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sola fide) 구원을 받습니다.

서요한 목사가 논문에서 진술한대로, 정통기독교는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문법적, 역사적, 상징적. 신학적 해석의 원리를 따라 신구약 성경을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단 박태선은 자기의 선입견을 성경본문에 집어넣어 해석하는 자의적 억지 해석(eisgesis)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비기독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필자는 지난 20148월에 TV조선과 채널A에 출연하는 중에 사회자가 앞으로 구원파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를 묻는 질문에, 박태선 씨의 신앙촌이라는 사이비종교 집단이 있어요. 그때도 박태선 교주가 사라지면서, 사업체로 남아 있을 뿐, 종교활동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박태선 집단도 정관계 로비로 자기목적으로 달성하려 했던 것은 구원파와 다를 바 없지요.”하고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천부교측의 김정임 부회장과 심광수 대표자 의장이라는 사람이 저를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자기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고소해왔습니다. 반년만의 조사 끝에 저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유병언 구원파의 경우에서 본 것처럼, 신앙촌 천부교의 경우에도 교주에 대한 신격화, 노동착취에 의한 재산축적, 여신도들에 대한 성폭력, 가정파괴, 살인과 암매장으로 그 열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통 기독교가 신도들에게 확실한 구원의 확신(영원한 안전)과 가정의 화목, 그리고 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면, 사이비종교(이단)는 거짓된 구원을 약속하고 추종자들로 가출과 이혼으로 가정을 파괴하며 직업과 학업을 포기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호색과 탐심, 폭력, 살인은 이단들의 단골메뉴입니다(벧후 2: 1-3).

천부교 교주 박태선의 실체

박태선의 생애는 정통 교회 장로로서의 생애와 이단 종파 교주로서의 생애,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기는 그의 생애 전반부(1915-1955)입니다. 그의 후반부는 다시 두 부분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교전도관 교주로 행세했던 중반(1955-1979)이고 마지막 후반부는천부교 교주로 활동했던 말기(1980-1990)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박태선은 1915년 평북 덕천에서 탄생하여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주색잡기에 빠져 가족을 전혀 돌보지 않았고, 어머니는 그가 9살 되던 해에 사망하여 이른 나이에 고아가 되었습니다. 보통학교를 마친 후 1935년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공업학교를 다녔으며 도꾜에서 소규모 군수공장을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1939년 귀국 후 서울 아현동에서 정밀기계부품 제작 공장을 운영한 적도 있었습니다.

박태선은 덕천장로교회 주일학교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후 박태선은 남대문교회 집사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1948년 성결교회 부흥사 이상봉 목사의 남대문교회 집회에 참석하여 큰 감명을 받고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했으며 성령의 은사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피난을 가지 못하고 구둘장 밑에 구멍을 파고 20여일을 숨어지냈으며 거기서 생수를 마시는 체험을 했다고 하며 이를 요한복음 4장에 언급된 생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피난생활을 하는 동안 그의 피가 소변으로 다 빠지는 대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채워지는 영체교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서울로 돌아온 박태선은 창동장로교회에 출석하며 교회를 열심히 섬겼으며, 1954년 장로로 피택되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받은 후 그의 집에 기도실을 차리고 병자를 대상으로 신유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가 강단에서 직접 설교하기 시작한 것은 1955년 왕십리 무학교회 집회에서 였습니다. 박태선의 신앙생활 전반부를 정리하면, 그는 열정적인 신비 또는 은사파 장로였습니다. 생수를 마셨다든가 예수의 보혈을 받아 피가 바뀌는 신비체험을 했다는 것은 그가 후일에 이단교주로 변질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순회부흥사로 나선 그는 1955년 한국예수교부흥협회(전도관)를 창설하였습니다. 부흥회를 인도하기 시작하면서 기성교회 목사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마귀새끼로 몰아세웠습니다.

그는 스스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세 동방의 의인, 감람나무, 만왕의 왕의 이름을 받은 권세, 영모님, 이긴 자, 이슬성신, 참 구세주, 새 하나님”(1980.1.1. 이후) 등으로 자처하면서 속량의 대업을 이룰 자라고 했다. 더구나 그는 주의 보혈을 받았고, 자기 몸에서 이루어졌고, 남에게 분배해 준다는 피가름을 발표하습니다.

19557월에는 그의 추종자들과 더불어 전도관 태동의 모체인 한국예수교부흥협회라는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남산 집회는 박태선이 정통 교회를 이탈하여 다른 길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박태선의 이적과 신유집회는 대중의 관심과 선풍적 호응을 얻었습니다.

 

1957년에는 경기도 소사읍에 제1신앙촌을 만들고, 경기도 덕소리에 제2신앙촌을, 그리고 경남 기장읍에 제3신앙촌을 건설하였습니다. 1신앙촌의 주거와 교육 위주였다면, 2신앙촌은 공업단지 중심이었고, 3신앙촌은 수출공업단지였습니다. 종교활동과 경제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신앙촌에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도들을 노동력을 활용하여 많은 소비재를 생산, 판매하였는데, 이 중 담요와 밀크, 캐러멜, 간장 등은 한 때 인기품목으로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기도 하였습니다. 집회 때마다 몰려드는 인파와 쏟아지는 금패물 속에 자신을 얻는 박태선은 신앙촌을 형성하고 자급자족이라는 명목 하에 기업체를 만들어 운영하여 신도들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1959년 박태선은 한국예수교부흥협회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로 변경하였습니다. 흔히 세상에서 전도관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기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박태선은 폭행, 횡령, 사회질서 문란,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958년과 1961년 사이에 투옥되어 감옥생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975년에는 그의 아들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98011일부터 박태선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새 하나님이라고 선언하고 교단명칭도 천부교(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로 바꾸었습니다. 공식 명칭에서 예수교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천부교라고 한 것은 신앙대상의 변화를 선언한 것입니다. 더 이상 예수를 믿는 기독교가 아니라 천부 박태선을 믿는 별개의 종교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자신이 절대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상에 내려온 구세주이며, 성경에 나타난 감람나무로서 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아 부활에 참여할 수 있다고 폭탄발언하고, 전통적 기독교를 부정하면서 예수는 음란마귀의 최고 죄 덩어리이며, 구원의 근본도 모르는 인간이고, 왕 마귀의 아들이며 개새끼이고, 하나님의 아들도 구세주도 아닌 99%가 죄 덩어리이며,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러한 예수를 믿는 기성교회는 지옥에 가게 된다는 괴변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도관은 생수의 교리 때문에 유지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수와 안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인간은 원죄로 인해 그의 피가 더러워져 질병과 사망이 온다고 전제한 후, 예수는 그 자신이 죄인임으로 영원한 생수를 줄 수 없고, 감람나무요 참 하나님인 자신이 이슬성신과 성령을 통해 생수를 값없이 부어준다고 설교하였습니다. 생수는 병 치료 뿐 아니라 죄를 사하는 데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이 주는 생수를 마시면 영생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98011, 박태선은 신년 첫 집회를 축복일로 선포하고 안찰을 실행하며 생수를 공급하였습니다. 그가 손을 담그며 기도한 물이고 전도관 신도 누구에게나 주는 것입니다. 그는 생수가 병을 치료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늙은 몸을 젊은 몸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죄를 씻어내고 죽을 몸을 생명으로 인도하여 영원히 살게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피가름의 원리, 혼음교리는 천부교의 핵심사상입니다. 죄가 피 속에 있으며 털 속에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박태선은 안찰은 곧 죄사함이요, 치유함이며, 의인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자신을 동방의 의인,” “피와 불의 사자라 부르던 박태선은 사기 및 공갈혐의(1958), 신앙촌부정선거사건(1961), 혼음, 간음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수차례 투옥되기도 하였습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자들은 섹스안찰을 받아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설파하면서 그는 수많은 유부녀들을 성적으로 유린하였습니다. 박태선과 성관계를 해야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한 때는 삭발령까지 내렸는데 그 이유는 모발에 마귀가 붙어 있다며 부부별거, 이혼명령까지 내렸습니다. 죄가 없어야 천국에 가는데, 죄는 몸속에 털에 있기 때문에 첫째는 머리털, O, X , 겨드랑이 털, 다리털 다 깍아야 합니다.” “둘째는 몸속에 있는 죄는 몸을 때려야 나갑니다.” 그래서 온 몸을 스스로 때리게 했습니다. (한국교화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은혜로교회 교주 신옥주도 그 추종자들에게 머리를 깍게 하고 온 몸을 때리게 하는 구타의식을 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태선이 생수와 함께 그의 사역에서 중요한 도구로 사용한 것은 안찰이었습니다. 안찰은 주로 사람의 배에다 그것을 시행하였습니다. “설교 10시간 듣는 것보다 안찰 한 번 받는 것이 귀하다고 안찰의 효력을 강조하였습니다. 19805월에는 중생원을 설치하여 중견 간부들과 유부녀들을 대상으로 섹스 안찰을 실시하였습니다. 그해 1214일에는 처제 최옥자를 강간 미수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박태선은 이후 부부관계를 죄악으로 규정, 이듬 해 1월부터 약 183명의 여신도들에게 덕소 신앙촌에서 섹스 안찰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생수 교리를 가르치며 이를 신앙촌의 주력 상품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였습니다. 특별히 생수권과 정기 생수권에 차등을 두어 신도들에게 강매하였습니다. 19811월 박태선이 둘째 부인 최옥순을 음란한 여자로 매도하자 가출하였습니다. 박태선은 이를 틈타 여신도들에게 공개적으로 섹스 안찰을 하였습니다. 당시 추행 당한 여성들은 수치감에 침묵했으나 몇몇 용기 있는 여성들이 관계 당국에 고발하였습니다. 1983220, 그는 또 다시 자칭 새 하나님을 천명하고 신격화를 위해 성경을 불태우는 소위 현대판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주도하였습니다. 이렇듯 그가 우상화에 몰두하자 동년 32254명이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 정화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한국일보 신문지상에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823일에는 예수교 전도관을 탈퇴 한 후 천부교 전도관을 창립하고 자칭 하나님임을 선포한 후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하고 비둘기 상을 세웠습니다. 이때부터 신도들은 대혼란에 빠졌고, 한때 신도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던 교세는 고작 2천명에 불과할 정도로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아직도 신앙촌과 개 교회를 중심으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도들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으나 신도의 수는 급감해 2000년 현재 5,000, 2014년 현재에는 기장에 500명 정도가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남녀가 따로 예배를 드리는데, 박태선 생전의 설교를 틀어놓고 박태선을 찬양하는 찬송을 부르다가 헤어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태선 사후 3남 박윤명이 제2대 교주에 올랐으나, 20056월 이후 지금까지 행방불명 상태에 있습니다. 이때 박태선의 3남 박윤명의 친구였던 허병주는 고 탁명환 소장의 지도에 따라 정통신학을 하고 목사안수를 받아 소신교회(현 국종제2교회)를 중심으로 천부교를 가지 않은 신도들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신앙촌 신도 이용세는 일부 민간전승을 수집해 <격암유록>을 조작함으로 박태선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데 한 몫을 하였습니다. 1973년 박태선의 본처가 죽자, 이용세는 아니다, 박태선씨 부인은 죽게 되어 있었고, 후처 최모씨가 부인으로 들어온다고 되어 있다고 하여 사태를 수습하였고 박태선 당신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다고 신격화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박태선은 성경은 99%가 가짜이니 전부 불살라 버리고, 폐기처분하라! 예수는 개의 자식이다!”고 강단에서 외쳤습니다. 예수를 마귀새끼라 극단적 발언을 하며, 맹물에다가 하고 소리쳐 축복한 생수를 신도들에게 거금을 받고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도관 신앙촌에 생활하는 신도들은 ()시온식품, ()삼광물산 등 40여개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하나님의 일로 알고 노동착취를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근무시간 외에도 자진해 봉사를 하였는데, 자신이 하는 일을 하나님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중병환자의 경우 의무실에 근무하는 간호원이 와서 생수로 닦고 축복 솜을 가슴에 붙이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환자가 발생하거나 공장에서 일하다 다친다 해도 박태선이 만든 생수만 먹고 바르라고 하여 수많은 신도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병이 있어도 병원에 가 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는 것은 죄악시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 폐병, 사고사, 과로로 비명에 죽어갔고, 수많은 가정이 파탄났습니다.

1983830KBS “추적 60취재진은 참으로 어려운 시도 끝에 방영하기로 신문에 프로그램 발표까지 해놓고 갑자기 취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1985년 이후에는 하나님 아버지인 자신의 나이가 15천억 세라 주장하고 교명도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에서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로로 바꾸었습니다. 이때부터 예수는 99% 죄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서 구원받을 수 없다. 자신과의 성관계를 통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박태선은 자신의 신격화를 두 측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하나는 메시아와 재림주에 관한 성경본문을, 특히 재림주를 가리키는 여러 명칭을 그 자신에게 적용한 것입니다. “감람나무, 영모, 이기는 자, 동방의 한 의인, 백마 탄 자, 구원자등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신이 소유한 신적 능력을 과시하는 것입니다. “이슬성신, 향기, 안찰등입니다. 이 중에서 그가 주로 사용한 명칭은 감람나무였습니다. 이는 두 감람나무를 언급한 스가랴 4:11-12와 요한계시록 11:4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그가 자신이 감람나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성서적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이사야서 41장이었습니다. 여기서 동방,” “해 돋는 곳을 한국을 지칭하는 것이고, “북방에서 오게 한다는 것은 한국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오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방의 의인은 북한에서 태어나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이고 주장했습니다. 또 계시록 19장에 나오는 백마 탄 자”“이긴 자는 재림주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감람나무 즉 자기를 가리키는 것이고, 천년왕국의 왕도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감람나무는 예언, 인침, 심판을 그의 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자신은 신비 중에 신비만을 말하는 존재라고 자처하였습니다.

이슬과 같은 은혜는 나를 통하여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이 은혜를 내리는 자는 감람나무인 것이다. 감람나무와 같은 상징의 인물이다.” 전도관 신조에 따르면, 감람나무는 예수가 부활 승천한 후에 보내겠다는 보혜사 성령이다.” “감람나무를 통하여 완전한 성령을 받아야 구원을 받고 천당 가고 영원불멸할 수 있고 부활도 할 수 있다.” “나는 구원을 주어 영생까지 하게 하는 사람이다.” 전도관 신도들은 박태선을 보혜사 성령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도 감람나무 이름으로 기도하고, ‘성령이 오셨네찬송가 가사도 감람나무 오셨네로 바꿔 부릅니다.

하늘같이 높아진 그는 성경을 부인하고, 사도신경, 주기도문 암송금지, 십자가 대신 비둘기로 대체하였고, 성탄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박태선의 생일을 이슬 성신절로 지키고(호적 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남녀교회가 구분되어 남자 전용, 여자 전용 교회가 따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1980726, 천부교부흥협회와 재단 모두 문화관광부로부터 변경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이들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신격화하고 예수를 부정한 것이 화근이 되어 많은 신도들이 실망하고 신앙촌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 때 70여만 명을 헤아렸던 전도관의 교세는 경제적인 불만에 못이긴 자들과 점점 심해지는 박태선 교주의 독주에 반기를 든 자들의 이탈로 인해 점차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신도수가 말년에 급속히 줄어 박태선 사망 당시에는 약2천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몰락했습니다. 그들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도관은 탈세와 살인 및 사기사건, 그리고 교주의 성적인 문란 등의 비윤리적인 생활로 인해 사회로부터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야 말았습니다(심창섭 외 3, 1997).

천부교 편찬위원회의 간행사에 의하면 천부교 경전하나님 말씀은 교주 박태선이 성경의 예언대로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한국 땅에 와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한지 반세기가 지난 오늘 역사적으로 간행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박태선은 육신을 입고 우리 곁에(이 땅에) 오신 하나님으로 마음과 생각으로 죄를 지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자유율법을 온 세상에 처음으로 공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유율법을 알지 못한 채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다고 한 예수는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간행사는 박태선이 예수와 함께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성경의 대부분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인간 창조의 근본과 인간 구원의 방법론을 상세히 가르쳤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박태선은 구원의 방법론 뿐 아니라 실제로 죄를 씻어 구원을 주는 이슬성신을 내려 줌으로써 그 자신이 하나님임을 증명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둠의 세상은 이 땅에 오신 천부 하나님에게 온갖 박해와 음해를 가했으나 인류는 지금 천부 하나님 박태선의 구원의 손길이 없이는 당면한 혼돈과 혼란을 피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번에 경전하나님 말씀의 출간으로 온 세상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천부 박태선을 올바로 깨달아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천부교 편찬위원회가 보여주듯이 본서하나님 말씀은 천부교가 왜 이단인지를 그들 스스로 만천하에 천명한 이단 선언서임을 단적으로 증명하였습니다. 그것은 (i) 그 자신이 자칭 하나님, 천부(天父)로 성경의 예언을 따라서 인간의 몸을 입고, (ii)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한국 땅에 와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였다. (iii) 믿음을 강조한 예수는 자유율법을 알지 못함으로 참 구원자가 될 수 없고 자신이 바로 구원자이다. (iv) 이를 위해 그는 성경을 부정하고 인간 창조의 근본과 인간 구원의 방법론을 상세히 가르쳤으며, (v) 자신이 친히 이슬성신으로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임을 증명하였다. (vi) 천부 박태선은 말할 수 없는 박해와 음해를 받았으나 이 세상은 그의 구원의 손길이 없이는 당면한 혼돈과 혼란을 피할 수 없음으로 천부 하나님, 곧 박태선 자신을 바로 깨닫고 구원의 길을 찾아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박태선 장로 자신이 스스로 영원하신 하나님, 천부임을 강조했으나 가르침과 달리 오래 전에 합병증으로 죽었으나 본서의 출간으로 여전히 기독교 이단의 거목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생전에 박태선 장로는 설교에서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은 98%가 거짓이며 예수는 실패자이다. 그러나 자신은 15천 억 살, 사망 직전에는 3조 살로 영원히 죽지 않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으나, 199027일 여러 합병증, 폐결핵과 고혈압, 당뇨, 정신질환 등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에 천부교에서는 기독교에 맞서 제1대 교주 박태선 장로의 생전 설교(대부분 녹취한 설교를 문어체로 전환)을 묶어 2000년대 초 중반에하나님 말씀을 출간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1:16). 천부교야말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시인하지만 거짓 선지자 박태선을 하나님으로 믿고 가르친 전형적인 사이비기독교 이단입니다.

자칭 하나님 박태선은 지구를 창조한 이후 3조년 동안 6억 번 인간을 심판했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을 억지 해석하는 박태선의 사기성은 자유율법에 대한 가르침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의 말은 참이지만, 예수도 바울도 그 참뜻을 몰랐다고 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자유율법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천부는 자유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참된 믿음은 행위를 수반합니다. 믿음과 행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믿음과 행위는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박태선은 믿음을 부인하고 행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1:25)은 십계명을 가리키는 데도 불구하고 천부인 자기가 은혜의 법인 자유율법을 통해서 구원을 베푼다고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 있든지 천부교에 나와 그의 말씀을 듣고 생활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설교했습니다.

박태선은 성경 66권은 단지 2%만이 진실일 뿐 98%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일개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자신의 나이가 3조 살이라고 사기를 치더니 가짜 경전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성경전체를 전면 부정하였습니다. 특별히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분이 세우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실상, 인간의 존엄성과 구원의 과정, 성경에 기록된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고, 자신이 자칭 천국의 완성자요 구원자, 생명수와 어린양, 동방의 그 한 사람, 그리고 감람나무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에는 교주 박태선이나 후계자 박윤명의 이름이 한 반도 거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태선은 자신은 3조 살의 영원한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으나 199027일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사상적 제자 신천지 교주 이만희도 육체영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피로 구원을 준다는 것은 허풍이라고 하면서 이슬성신인 자신 만이 죄를 씻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복음서는 거짓 허구이며,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막달라 마리아와 애정행각을 벌인 왕 마귀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박태선은 예수는 구원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막았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음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고 참람한 주장을 하였습니다. “예수는 죄를 짓게 하는 자이다. 죄를 씻어주는 것은 감람나무 어린 양이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는 예수가 아니라 이슬 같은 성신을 부어주는 감람나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온 세상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여 지옥에 보내는 소경이 바로 예수였다.”고 가르쳤습니다. 박태선은 자신의 구원역사를 가장 방해한 것이 예수였기 때문에 그를 가장 뜨거운 지옥에 쓸어넣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박태선은 말하기를 예수는 6,000년 동안 태어난 인간을 심판하는 것이지만, 자신은 3조년 동안 태어난 인간 전체를 심판한다, 자신은 예수보다 5억배나 많은 수를 심판한다고 하였습니다.

박태선은 성경의 주요 인물들을 차례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롯과 다윗은 구원을 모르는 인물들이고, 다윗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악령의 역사라고 가르쳤습니다. 바울이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살전 5:26)고 한 말씀을 곡해하여 바울이 여인들 가까이하고 문안을 핑계로 포옹하고 키스를 많이 하여 음란한 생활을 하였다고 가르쳤습니다. 박태선은 바울의 방언을 미신으로, 마귀의 역사로 비난하였습니다. 예수가 말하는 천국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 중의 지옥이다. 바울이 말한 낙원, 삼층천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며, 바울은 낙원에 가본 적이 없으며 천국에 갈 수도 없다고 폄하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바울 때문에 자유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바울은 마귀의 자식이요 지옥의 자식으로 심판 주 하나님인 자신이 바울을 심판하여 지옥에 보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무엇보다도 거짓 선지자들은 호색(sexual immorality)과 탐심(greed)의 열매를 보여준다고 예언하였습니다(벧후 2:2-3). 박태선은 간음과 섹스 안찰로 도덕적으로 분란한 생활을 하였고 경제적인 착취로 수억대의 호화로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추종자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가는 말

박태선은 정통 장로교회 장로로 출발하였으나, 신앙이 변질되더니 마침내 한국기독교 토종 이단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박태선은 각종 은사와 신비를 체험하고 기도로 병자를 고치는 등 능력 있는 부흥사로 행세하였습니다.

박태선이 정통 기독교 신앙에서 일탈하기 시작한 분기점은 1955년 남산집회였으며, 그의 이단성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은 1980년 예수를 개자식” “대마귀라고 부르며 자신을 새 하나님이라고 선언하면서부터였습니다. 종파의 명칭도 예수교전도관에서 천부교전도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정통 기독교에서 나가 이단종파의 교주 행세를 하다가 나중에는 기독교와 완전히 결별하여 토종 사이비종교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성격심리적 관점에서 보면, 박태선은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증세를 지녔던 자기애적성격장애, 반사회성성격장애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수판매, 섹스안찰, 폭행, 집단암매장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소시오패스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교회사는 이단과 정통의 싸움의 역사입니다. 진리와 거짓의 싸움, 바른 교훈(sound doctrine)과 다른 교훈(false doctrine)과의 싸움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태선은 다른 이단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단성을 숨기기 위해 부인(denial)과 거짓말, 그리고 위증을 일삼았습니다. 항존법(standing law)인 십계명을 모조리 어기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자기우상화, 간음, 음행, 폭행, 거짓말 사기 등 그의 범죄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그의 신학적 교리적 오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상과 신비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강조입니다. 박태선은 신비주의 또는 은사주의 계열의 이단입니다. 피난 중에 생수를 마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피가 바뀌는 환상체험을 했다는 것이 후일에 그의 신앙생활에 독이 되었던 것입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정통 기독교에서는 죄를 존재론적으로 보지 않고 불신앙과 교만으로, 하나님께 대한 반항으로, 불순종으로 관계론적으로 이해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7:20-23)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 대인관계 상의 역동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죄는 회개하고 예수님의 대속을 믿음으로만 해결되는 것입니다.

박태선이나 문선명은 가인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출생한 아담의 씨가 아닌 마귀의 씨였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가인은 뱀의 종자, 곧 하와가 밀통한 간부의 씨, 불륜의 열매라는 변찬린(1980)의 씨앗속임 교리를 그들의 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다. 박태선은 죄가 피를 통해 전수된다고 보았습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께 받은 순수한 피가 변질되었다. 원죄로 인해 아담과 하와의 피가 더러워져 혈액을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수한 피에 불순물이 섞여 피가 변하고 더러워졌고, 피가 더러워지므로 썩게 되고, 더러워진 피 속에서는 악만이 나온다. 피를 가지고 피를 맑게 할 수 있다며 혈액정화교리와 섹스 안찰을 주장했습니다. 박태선은 자신이 구원을 주는 구원자라고 주장하고 예수 그리스도 보다 우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나는 길만 인도하는 사람이 아니다. 바른 길을 가는 방법까지 알아 가지고 안내만 하는 것이 아니고 구원을 주어 영생까지 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으며, 거룩한 피를 전수한다는 명분으로 약 183명에게 섹스안찰을 감행하여 수 많은 가정을 파괴하였습니다.

둘째, 영적 교만은 자신을 천부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국에는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아 스스로 새 하나님으로 자처하거나 자신을 보혜사 성령 또는 인류의 구원자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종교도 구원을 줄 수 없으나 자신이 구원을 줄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천부)라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은 3조살의 영원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였으나 1990년에 한국교회의 사생아요 탕아, 이단의 맏형과 수장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자칭 천부임을 입증하기 위하여 동방의 의인, 감람나무, 생명물과 이슬성신, 자유율법, 어린 양을 활용하였는데, 자신이 몇 천 년 전에 성경 저자들에게 삽입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강변하였습니다.

셋째, 성경의 임의적 해석과 적용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무식한 자들...이 성경을 억지로 푼다고 하였습니다. 생전 사역을 통해 자칭 하나님 박태선은 대부분의 설교와 가르침을 통해 성경 66권은 단지 2%만이 진실이요 98%가 거짓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2%의 진실이 기록된 것은 노아와 야고보, 사도 바울과 요한에게 자신이 감람나무 하나님이자 이슬성신임을 계시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2%만이 진실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98% 이상으로 성경을 활용해 자기주장을 펴는 모순을 보였습니다. 박태선은 이렇다할 체계적 신학교육을 받지 않은 무식한 자칭 하나님으로서 몇 천년 전에 성경의 몇 몇 저자들에게 특별한 계시를 삽입케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천부교 경전 [하나님 말씀]에서 성경적인 용어 즉 감람나무, 이슬성신, 자유율법, 생명물, 어린 양, 동방의 그 한 사람 등 칭호를 도용하였습니다. 서요한 교수의 주장대로, 최근에 입법화된 출판물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면 [하나님 말씀]은 명백히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이며 저작권법 위반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41장에 나오는 북방에서 한 사람이 와서를 이북 사람이 이남에 와서 역사를 이룬다고 해석하면서 자신이 동방의 한 사람이라는 말을 선지자 이사야에게 삽입하도록 명령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넷째, 박태선과 그의 전도관, 천부교의 이단성은 그들의 몰락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70만 명에 이르던 교세가 박태선 사후에 수천 명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한 것은 그의 허구성을 반증한 것입니다. 성경적이고 교리적인 신앙이 아니라 특정 거짓 선지자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신앙집단의 종말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1: 8에서는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사도들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고 하였습니다. 박태선은 하나님이 받아야 할 영광을 가로챈 거짓 선생, 거짓 선지자로서 저주를 받아 캄캄한 어둠의 형벌(벧후 2:17)을 받고 있는 줄로 압니다.

다섯 번째, 박태선과 같이 자기를 사신 주를 부인하고”(벧후 2:1) 율법을 어기는 거짓 선지자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에 처해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1980년 이전에는 적어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구세주라고 증거하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 이후에는 자칭 3조 살의 천부 하나님으로 선언하고 섹스안찰을 일삼고 피해자들에게 이혼을 강요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일찍이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그렇지만 박태선의 영향력이 완전히 소멸한 것이 아닙니다. 박태선의 교설에 영향을 받은 자들이 계속 새로운 사이비기독교 집단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교회에 암세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만희의 신천지증거장막성전과 박윤식의 평강제일교회, 정명석의 국제크리스천연합, 박명호의 한농복구회, 이른 바 조희성의 영생교승리제단, 노광공, 이영수의 한국기독교에덴성회, 김종규의 대한기독교이삭교회, 유재열의 장막성전, 구인회의 천국복음전도회, 김풍일(김노아)의 실로등대중앙교회, 김계화의 할렐루야 기도원, 이현석의 한국기독교승리제단, 김순린의 한국기독교복음선교회, 권옥찬의 대한기독교전도단, 계정렬의 산성기도원, 최충일의 새예루살렘교회, 노영구의 동방교, 노량공의 기독교대한개혁, 신옥주의 은혜로교회 등은 모두 박태선의 사상적 제자들입니다.

박태선을 하나님으로 믿고 전 재산을 갖다 바친 이들은 신앙촌 재개발 때 빈손으로 쫒겨났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아무리 외치고 탄원을 해도 종교권력을 업은 난공불락 철옹성 같은 교단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검찰청, 신문사 등 연말에 신앙촌 물품들을 전달해주는 로비창구가 별도로 있었습니다(오명옥, 2014).

박태선은 199027일 사망했습니다. 박태선 사후 셋째 아들 박윤명이 후계자가 되어 여신도와 성관계를 해야 하는데 2005년 천부교 교주 박윤명이 실종된 시점에 갑자기 김정임이라는 여자가 천부교 대표로 등장했는데 이 자는 절대 천부교 대표가 될 수 없습니다. 박태선도 죽고 후계자 박윤명도 행방불명되고 천부교는 곧 공중분해 될 것입니다.” 필자에 대한 고소장에 부회장이라고 밝힌 김정임이는 섹스안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교단체로서의 신앙촌 천부교(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는 소멸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신도가 천부교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기성정통교회에 적응하지 못한 그들은 각기 새로운 종파를 세우고 나섰습니다. 한 때 세상을 풍미했던 박태선의 전도관은 1980년 천부교로 개명할 당시 3천여명 만 그를 따를 뿐이었습니다(심창섭, 1997, p.316).

20132, 법원은 소신교회 허병주 목사를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의 임시회장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허병주 목사는 천부교 실체를 폭로한 픽션 [갈라파고스 수용소]의 저자입니다.

박태선의 행각은 사이비종교집단 설립으로 기존 기독교의 혼란을 조장하였고 자신만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여 교회질서를 파괴하였으며 수십 명을 강간 및 강제 추행하였고, 25년간 노동 착취를 자행하였으며 안락한 가정을 수없이 파괴하였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때때로 국가의 법을 어겨도 좋다는 반국가적인 행위를 교사했으며, 계획적으로 부도수표를 남발하였으며, 거액의 탈세를 자행하였습니다. 간음, 폭력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관계 로비로 위기를 모면하곤 하였습니다.

박태선의 신앙촌은 한 때 신도수가 10 만명에 이르렀으나(일요신문에서 10만이라고 보도함) “교주가 사라지면서 사업체만 남아 있을 뿐이지 종교활동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자신들의 비리가 폭로될 때마다 정관계 로비로 위기를 모면하였다고 한 저의 발언은 진실된 사실입니다. 박태선과 박윤명의 신앙촌 전도관 천부교는 마땅히 없어져야 할 사교집단입니다.

한국 천부교 전도관은 20092월경부터 201411월경까지 경주시 양남면 458-1번지 임야를 불법 훼손하여 허가도 받지 않고 1040구의 시신을 암매장하였고 그 시신 속에는 생년월일도 없는 약 107, 사망연도도 없는 시신 약 44, 무연고 시신 약 54, 유족대표 없는 시신 27구를 불법 사체암매장 또는 은닉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벼운 산림훼손법, 장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만 처벌을 하였으나 시신의 사망원인, 사망날짜, 이름도 없는 시신 만도 이렇게 많은데도 사체은익이나 그 종교집단 내부에서의 인권침해적 범죄에 의한 사망 등의 범죄 여부 등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도 처벌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인민사원 사건에 버금가는 참극이지만 아직도 천부교의 실체는 세상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2대 교주 박윤명 회장은 2005년 이후 실종되어 사망한 것이 의심되는 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그가 살아있다는 판결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천부교전도관을 돕는 검사 판사 관계공무원의 판결문 불기소 이유서 로펌 등의 이름을 천부교는 재판에 각종 소송에 끊임없이 박윤명의 이름을 이용하고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법 행위에 대하여 책임져야 할 사람은 천부교 2대 교주 박윤명 회장입니다. 그러나 그는 10여 년 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초, , 고 동창인 50년 친구 허병주 목사는 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수고하며 현재 50여건의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박윤명은 법원과 경찰, 검찰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박윤명의 사망여부와 이 집단의 불법묘지조성과 사체암매장, 사망 관련 인권침해적 범죄행위 여부를 조속히 수사해 엄중 처벌하여 주기를 촉구합니다. 기름과 진실은 반드시 수면 위로 뜬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 속히 사교집단 천부교의 범법사실이 모두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2025826

 

 

 

 

 

 

 

 

박태선 천부교의 교리적 이단성 분석

한국의 기독교주요교단인 예장(통합), 예장(합동), 감리교, 성결교 등 주요 교단들이 박태선 전도관 운동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천 부교를 대표적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한국교회는 1980년 이후 박태선 천부교가 1. 자기 신격화, 2.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부정, 3. 비성경적 구원관, 4. 잘못된 성경해석, 5. 교회와 교리파괴 때문에 정통기독교에서 벗어난 집단이라 판단하여 이단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천부교의 이단적 교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1. 자신을 신격화(하나님 자신으로 신적 존재로 주장)

정통 기독교는 하나님은 한 분 인격체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존재하신다고 믿는다.

1. 박태선은 스스로를 감람나무, 재림주,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는 모태에 있을 때도 하나님이었고 지금도 하나님이다. 나는 인간의 몸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신, 곧 이슬성신을 내릴 수 있는 권능을 가지고 왔다. 나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쏟아져 나감으로 나는 하나님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 감람나무, 성신의 삼위일체가 되는 존재다.”

. 자신을 동방의 의인, 감람나무, 불의 사장, 이슬성신, 영모님, 이긴자라 하여 스스로를 우상시, 신격화하였습니다. 특히 말년에 가서는 곧 자신이 하나님이며, 자신에게 절해야 구원이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나는 창조학을 영원무궁토록 연구했을 뿐 아니라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고 실제로 천국과 인간과 지옥을 창조한 하나님이다. 나는 지구를 창조한 이래 3조년 동안 6억번 정도 인간을 심판했다.” 자신을 창조주와 심판주로 신격화한 과대망상증 환자였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유일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유일한 구원사역을 부정하는 것으로, 기독교핵심교리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부정

정통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 만이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믿고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우리 죄를 대신할 형벌임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그를 믿는 자는 죄의 형벌을 받지 않는다고 믿는다. 정통 기독교는 행위 구원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박태선은 십자가 대속 사역을 부정하고, 예수의 피가 부패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나 박태선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아 부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해 전통적 기독교를 부정하였습니다.

예수는 음란마귀의 최고의 죄덩어리이며, 구원의 근본도 모르는 인간이고, 왕마귀의 아들이며 개새끼이고 하나님의 아들도 구세주도 아닌 99%가 죄덩어리이며,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러한 예수를 믿는 기성교회는 지옥에 가게 돈다.”

하나님 앞에 가장 나쁜 종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게 하는 종교다. 예수는 자기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여 온 세상을 속인 것이다. 결국 예수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조차 구원을 얻지 못하게 가로막은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책임을 물어 예수를 가장 뜨거운 지옥에 쓸어넣을 것을 결정하였다.”

대신에 자신이 뿌려주는 생명물”(거룩한 물)이나 섹스 안찰을 통해 죄사함과 구원이 이루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모세율법이 아닌 자유하게 하는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독교의 핵심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부인하는 심각한 이단성입니다.

3. 비성경적인 의식과 교리

정통 기독교는 주 예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신 지상의 교회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통해 예배, 선교, 교육, 교제 등의 기능을 감당하게 하였음을 믿는다. 성만찬과 세례(침례)를 행하여 예수님의 구속적 죽으심을 기억하고 세례를 행하여 대속적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합니다.

그러나 박태선은 신도들에게 거룩한 물”(생명물)을 마시게 하여 죄사함과 병고침을 받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자신이 안찰하면 죄가 씻긴다고 가르첬습니다.

교회보다 비둘기로 상징되는 집회소(이른 바 전도관)을 세워 기존교회 제도와 예배방식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는 기독교 전통과 성경 가르침에 없는 비기독교적 생위입니다.

4. 교리적 왜곡과 성경해석의 문제

정통 기독교는 신구약 성경을 유일하고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오직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믿는다. 반면에 이단은 비유적으로 해석한다.

성경의 동방의 의인감람나무를 자신에게 적용해 독단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재림신앙을 왜곡하여 자신이 재림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예수의 심판은 6,000년 동안에 태어난 인간을 심판한다는 것이지만, 나는 3조년 동안 태어난 인간 전체를 심판한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가 심판한다는 숫자 보다 5억배가 많은 수를 심판하는 것이 된다.”

삼위일체 교리를 거부하고 자신을 성부 하나님이라고 격상, 신격화했습니다.

야고보서 1;25, 2;12에 나오는 자유하게 하는 율법을 모세의 10계명과 대조해 자유의 율법은 이 성령의 단비를 받고, 죄를 완전히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법이라고 해석한 사람은 박태선 교주가 처음일 것입니다. “자유율법은 곧 마음의 법이다. 생각과 마음으로도 죄를 지으면 안되는 이것이 양심의 법이요 자유율법이다.

자유율법을 알지 못하고, 믿기만 하면 죄사람을 받고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예수는 구원의 길이 될 수 없음을 박태선 하나님이 천명하였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가짜 하나님 박태선은 거짓 그리스도로서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전한다가 수 많은 사람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정통 기독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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架橋 정동섭(鄭 東 燮) 교수 약력

1947년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생

학력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BA);

침례신학대학원 기독교교육석사 (M.R.E.)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1985-1996)에서

상담심리학 석사(MA/CP; cum laude)

가정생활교육 전공 철학박사 (Ph.D.) 학위 취득

1989년 같은 신학대학에서 위델 기독교교육대상(Wedell Christian Education Award) 수상

경력

극동방송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 (1972-1973) 역임

주한 영국대사관 부공보관 역임 (1974-1978: William Bates 영국대사 통역)

주한 미국대사관 홍보전문위원 역임 (William Gleysteen 미국대사 통역: 1979-1981)

전국경제인 연합회 국제부 차장 역임 (1981년 정주영 회장 통역)

1974년 이영애와 결혼하여 두 아들 지훈(40)과 명훈(37), 그리고 두 손녀를 두고 있음.

1984년 이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기독교상담학과장을 역임함.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가족관계연구소장(안양)으로 활동 중에 있음.

20123월부터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종피맹) 총재로, 2017년부터 사단법인 [유사종교피해자인권보호를 위한 범국민연대] 이사장으로 이단피해자를 정통교회로 복귀하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음. 2000년 이후 월간 현재종교의 편집자문위원으로 있음.

20144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CBS, CTS, 극동방송, Good TV, KBS, MBC, SBS, TV조선, 채널A, MBN, 뉴스Y 등에 200여회 이상 출연하여 구원파 교주 유병언의 실체를 증언하였음.

기타 활동상황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교주 유병언의 고소로 19901115일간 대전교도소에 구속되었다 석방된 후 17차례 피소되었으나 19961016일 만 6년 만에 대법원에서 이단교주를 비판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아 승소함. 2006년 다시 명예훼손, 손해배상, 출판금지가처분 등 4가지 혐의로 구원파에 의해 피소되었으나 2009년 모든 재판에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음. 2015년 구원파 이태종 대변인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상으로 피소되었으나 혐의 없음 판결을 받음. 2017년 구원파가 오대양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라고 발언한 것으로 인해 5천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으나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받음.

1994-1996까지 한국가정사역학회 초대회장 역임하였고 현재는 상임이사로 봉사하고 있음: 2000년부터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국제교류위원장. 300회 이상 부부생활, 부모역할, 내적치유를 주제로 가정생활세미나와 이단대처세미나를 인도함. 1970년대부터 하이패밀리, 총신대 평생교육원, 한세대학교, 여의도순복음교회 상담학교에서 강의함.

1999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함. 19994월 이후 탁명환 소장의 살해와 연루된 구 대성교회의 교주 박윤식씨에 피소되어 200312월 무죄판결 받음. 2014년 채널A에서 박태선 씨의 신앙촌이라는 사이비종교 집단이 있어요. 그때도 박태선 교주가 사라지면서, 사업체로 남아 있을 뿐, 종교활동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박태선 집단도 정관계 로비로 자기목적으로 달성하려 했던 것은 구원파와 다를 바 없지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인해 명예훼손 피소되었으나 무혐의 처분 받음. KBS, MBC, SBS, CBS, FBS(극동방송) 등에 가정, 상담, 이단,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함.

1997New Zealand, Matamata에서 YWAM Crossroad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수료. 20007월 호주 Canberra, 열방대학 가정사역학교(FMS)8월 제주 상담학교(IBC), 200012New Zealand, Family Camp200211Auckland Family DTS에서 강의; 20038Trinity Western University VIEW 대학원에서 가정사역학 강의; 2002년부터 서울 연세대, 총신대, 장신대, 한세대, 하이패밀리, 한국회복사역연구소, 길르앗상담신학원, 고양상담코칭센터 등에서 강의하고 있음; 200310월 제주열방대학(University of the Nations) CDTS, FMS, ABCS에서 강의; 2002년부터 캐나다 VIEW대학원 가정사역 담당 교수; 2006년부터 서울극동방송과 울산극동방송 카운슬링 아카데미 수퍼바이져(지도교수)로 봉사하고 있음. 2010년부터 고양상담코칭센터에서 기독교상담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서울 독수리예수제자훈련학교(BEDTS) 가정상담학교 지도교수로 봉사하고 있음. 2013년부터 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에서 부부상담과 긍정심리학을 강의하고 있음. 2008년 이후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로 기독교적 상담을 강의하고 있음.

2004년부터 가족관계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년 300회 이상의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음. 2015년 이후 침신대 외래교수로 상담심리학을 강의였고 2014년 이후 총신대(사당동) 이단상담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강의하고 있음.

2014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3개월간 JTBC, MBN, KBS, TV조선, 채널 A, MBC, SBS, CBS, CTS, YTN, CNN, 아사히 TV, 요미우리 TV, 알자지라 TV 등에 200회 이상 출연하며 구원파와 유병언의 실체에 대해 증언한 바 있음.

 

 

저서 및 역서

著書: 하나님이 가르쳐준 행복한 가정생활(공저). 기독교대학설립동역회, 1993.

그것이 궁금하다. (정동섭 교수의 이단추적) 도서출판 하나, 1994.

당신의 가정도 치유될 수 있다. 도서출판 하나, 1994.

어느 상담심리학자의 고백.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1994.

이단과 정통, 무엇이 다른가.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1995.

그것이 궁금하다. 도서출판 하나, 1996.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요단출판사, 1996.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 죠이선교회, 2004.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 수정증보판]. 죠이선교회, 2010.

[현대인의 피로와 휴식]. 진흥, 2011.

[2일이면 더 행복한 결혼]. 이레서원, 2006.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웰스프링, 2008.

[좋은 남편, 좋은 아내가 되려면]. 엔크리스토, 2010.

[부부성숙의 비결]. 이너북스, 2010.

[부부연합의 축복]. 요단, 2012.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베다니출판사, 2014.

자존감 세우기. 요단출판사, 2014.

구원개념 바로잡기. 새물결플러스, 2015.

행복의 심리학. 학지사, 2016.

인성수업이 답이다. 비전북,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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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권의 역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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